포스코 검찰 수사 언론보도 관련 동양종합건설 "비자금 조성, 횡령, 특혜, 전혀 없었다"...배성로 전 대표, 아직 소환통보 받은 바 없어

  • 마창성,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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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7 19:01  |  수정 2015-07-27 19:26  |  발행일 2015-07-27 제1면

동양종합건설(대표 김해근)은 27일 일부 언론이 '정동화 전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보도하면서 동양종합건설이 포스코건설로부터 수십억원의 공사대금을 부당하게 지급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동양종합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공사와 관련, 포스코건설로부터 부당하게 공사대금을 지급받은 것이 아니라 양사 협의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된 업무였다"면서 "공사대금 지급과정에서 특혜나 부당성이 있었는지는 그 업무를 직접 담당했던 포스코건설 직원이 더 잘 아는 사안일 것"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 일부 언론이 동양종합건설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이 '포스코의 비자금 창구로 의심받는 업체'로 몰아세우는 것도 마녀사냥식 흠집내기 의혹제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동양종합건설 관계자는 "여러차례 밝힌 바 있지만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는 검찰 조사에서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며 "언론은 검찰의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여론재판식의 의혹제기는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동양종합건설은 또 배성로 전 대표가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 적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최수경기자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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