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자력 稅收’ 年 400억원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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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0 07:51  |  수정 2015-07-30 07:51  |  발행일 2015-07-30 제12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매년 400억원의 지방세를 경주시에 납부해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이 납부한 지방세는 지역자원시설세 118억원, 취득세 43억원, 지방소득세 102억원, 재산세 50억원 등 총 319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역자원시설세는 지난해까지 1kWh당 0.5원이었으나, 경북도와 경주시 등 원전지역 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에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1kWh당 1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가 올해 1월분부터 인상된 금액을 부과하면서 세수가 크게 늘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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