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억대농가 노하우, 74개국 전파”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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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8 07:23  |  수정 2015-08-18 07:23  |  발행일 2015-08-18 제13면
<사>한국기적의역사연구소 설명회

[김천] 과일 등을 생산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며 ‘부자농촌’을 실현하고 있는 김천 ‘억대농가’들의 노하우가 세계 74개국 농촌에 전해져 이들 국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게 됐다.

<사>한국 기적의 역사연구소(대표 위현복)는 17일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루다커지구 농업대표단 1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김천을 방문해 연소득이 억대를 넘는 과수 및 원예 농가를 돌며 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농업인들과 김천농업기술센터로부터 농업 생산 노하우를 전수 하는 등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현복 대표는 “타지키스탄 대표단의 김천 방문은 한국 기적의 역사연구소가 주관하는 ‘김천 10만달러 농가 외국인 현장체험사업’의 하나로, 올 연말까지 74개국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74개국에 경북도내 억대농 성공스토리를 소개하고, 억대농들의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문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적의 역사연구소는 18일 오후 김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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