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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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31 07:38  |  수정 2015-08-31 07:38  |  발행일 2015-08-31 제8면
26명 선발…3학기 교육
종합평가 거쳐 하사임관
경북전문대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
지난 28일 경북전문대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육군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했다.

지난 28일 열린 창설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육군부사관학교 류성식 학교장(육군 소장) 등 군 관계자, 부사관 후보생 가족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전문대 육군부사관학군단 후보교육생 26명(남 23·여 3)은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과 기초군사훈련, 입영훈련 등을 받은 뒤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하면 육군 하사로 전원 임관하게 된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전국의 대학분포도를 고려해 부사관 학군단 시험운영대학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1개 대학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경북전문대를 비롯해 3개 전문대, 해군은 경기과기대, 공군은 영진전문대, 해병대는 여주대에서 각각 부사관을 양성하게 된다.

최재혁 총장은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은 비록 소수지만 국토방위와 국가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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