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의 변신이 통했나?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 수목드라마 왕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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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1 10:24  |  수정 2015-10-01 10:24  |  발행일 2015-10-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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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변신[방송캡처]

황정음의 변신이 통했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새로운 수목드라마 왕좌 등극을 예고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는 10.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14일 첫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등 네 남녀가 펼치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스토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 회 시청률이 4.8%에 그치며 다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하락세 없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5회 만에 10%를 넘기는 저력을 보였다. 경쟁 드라마인 SBS '용팔이'가 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예뻤다'가 수목드라마 1위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용팔이'는 18.4%의 시청률을,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황정음의 변신이 드라마 시청자와 영화 관객의 마음을 쌍끌이 하고 있는 셈이다.


황정음은 최근 MBC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주근깨 홍조에 악성 곱슬녀 김혜진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첫 사랑 지성준(박서준)을 다시 만났지만 망가진 모습에 자신감을 잃고 비밀을 간직한 패션 잡지사 인턴으로 좌충우돌 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못난이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돼지같은 여자’에서도 못난이 촌녀로 등장한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가 마을 유일한 총각 준섭(박종혁)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이다. 극중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의 김혜진만큼 망가진 외모로 관객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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