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비시즌 일탈 예방 특별교육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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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7   |  발행일 2015-11-27 제20면   |  수정 2015-11-27
30일 선수단 90명 전원 대상

삼성라이온즈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은 오는 30일 반월당 삼성금융프라자에서 선수단 90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 출신의 변호사를 초빙해 비시즌 기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5일 괌 전지훈련 시작 전까지 비활동 기간이다. 선수들로선 구단의 제재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원정도박 스캔들의 여파로 통합 5연패 달성에 실패한 삼성이다. 선수들의 기강이 풀어지기 쉬울 때일수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삼성 관계자는 “해마다 시즌을 마치고 특별 교육을 해왔다”면서 “선수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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