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은 2016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새해소망을 담은 연하우표 2종(100만장·사진)과 소형시트 1종(12만장)을 1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재주 많고 긍정적인 원숭이의 모습을 밝고 익살스럽게 담아 활기 넘치는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고 있다.
이윤근 경북지방우정청 우편영업과장은 “우표 디자인은 원숭이 모습에 유광을 적용해 새해를 맞이하는 원숭이들의 함박미소를 더욱 밝게 표현했다”며 “소형시트는 전통적인 천공(우표를 한 장씩 떼어내기 쉽게 하기 위해 동그랗게 바늘구멍을 뚫어놓은 것) 우표로, 전지는 스티커 우표로 만들어 서신을 통해 새해인사를 전하려는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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