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변함없는 사랑 보여주는 지진희, 김현주 과거 들고 역습 들어간 박한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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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01 00:00  |  수정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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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오열하는 김현주를 위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26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과 강설리(박한별 분)의 불륜을 기억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리는 해강에게 진언과 자신의 다정한 사진을 보내며 “기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함께 보냈다. 진언과 설리의 다정한 사진을 본 해강은 곧 과거 두 사람의 불륜을 알았을 당시 괴로움이 살아나 오열했다.

 
해강은 마침 내리는 빗속에서 진언을 때리며 오열했고 “나도 최진언이 속수무책이다. 이게 시작이고 앞으로 더한 게 기다리고 있을 텐데 어떻게 하냐”며 망연자실했다.


진언은 그런 해강에게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난 널. 널 난. 너무 슬픈데 나 그래도 행복하다 지금. 내 눈앞에 네가 있어서, 네 옆에 내가 있어서. 난 널 사랑하고, 너도 날 사랑하고. 우리가 사랑하고 있어서“라며 해강을 끌어안았다.


한편, 진리(백지원 분)는 해강을 밀어내자며 설리에게 한편이 되자고 손을 내밀었고 기다렸다는 듯 설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설리는 "이혼하기 직전으로 두 사람을 돌려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진리는 "도해강한텐 니가 있고 진언이한텐 은솔이가 있다"고 화답했다. 아직 진언은 딸 은솔이가 죽은 이유에 아내 해강의 불법과 악행이 원인이 되었음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설리는 '도해강 그여자, 선배는 상상도 못할 추악한 짓으로 은솔이를 죽게했다'고 독백했다. 설리는 해강이 천년제약을 위해 다른 제약회사를 추악한 음모로 쓰러트리고 연구원까지 자살하게 만들었던 자료를 손에 넣었다. 당시 그 피해자가 복수를 위해 해강을 죽이려다가 그녀의 딸을 실수로 죽게 만들었던 것.

설리는 이 사실을 무기로 진언과 해강의 사랑을 무너뜨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독하게 살아왔던 해강의 과거가 이젠 그녀의 행복을 빼앗고 목을 옥죄는 부메랑이 될 것인지 설리의 역습이 해강과 진언의 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SBS 토·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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