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권선징악과 화회와 용서 적절한 해피엔딩, 후속은 '마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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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2 00:00  |  수정 2015-12-12

20151212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 종영' '돌아온 황금복 마지막회' '돌아온 황금복 후속 마녀의 성'
'돌아온 황금복'이 125회를 마지막으로 적절한 권성징악과 해피엔딩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온갖 악행을 일삼아온 차미연(이혜숙 분)과 백리향(심혜진 분), 백예령(이엘리야 분) 등 약녀 3인방의 마지막 모습과 해피엔딩을 맞이한 황은실(전미선 분)과 황금복(신다은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과 리향(심혜진 분)은 은실에 대한 살인혐의를 인정받아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모든 사건이 해결되자 은실은 과거의 연인이자 금복의 아버지인 태중(전노민 분)과 정식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미연과 리향은 9년 전 일본에서 벌어진 전미선의 교통사고 뒤처리를 맡았던 경수(선우재덕 분)의 증인 출석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결국 살인혐의를 인정받고 유죄를 선고받았다.

판사는 미연이 차로 은실이 탄 택시를 가로막은 그 자체는 살인의도가 있다고 볼 수 없지만, 이후 구호조치를 외면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모습으로 살인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미연에게는 징역 8년, 리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리향은 재판 후 오열하는 은실을 보며 후회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은실을 사랑했고, 도우며 결정적 역할을 한 경수(선우재덕 분)은 자신의 일이 끝나자 한국을 떠난다. 미연은 경수의  아들이기도 한 문혁(정은우 분)을 데리고 같이 떠나달라고 부탁하지만, 문혁은 감옥에서 8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야 할 어머니를 기다리며 한국에 남기로 했다.


3년 후 감옥에서 출소한 리향과 예령(이엘리야 분)은 포장마차를 하면서 살아가고, 은실과 말자(김나운 분)는 이들 모녀앞에 나타나, 손을 내밀며 "우리 옛날처럼 셋이서 다시 잘 지내보자"고 한다.


결국 돈 앞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저버렸던 리향과 욕심 때문에 친구 금복을 번번이 괴롭혔던 예령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았고 은실과 금복은 그런 그들을 기꺼이 껴안으며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었다.

 

또한 8년 후 문혁은 출소한 어머니 이혜숙을 기다리고 아들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과 집착이 결국 이들 모자의 운명을 비극적으로 만들었지만, 마지막에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이들 또한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후속으로는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이 출연하는 '마녀의 성'이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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