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공임대주택, 1만256가구 입주자 모집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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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2   |  발행일 2016-02-02 제17면   |  수정 2016-02-02
대구 금호지구·율하동 등 5곳
경북은 김천혁신도시·울릉군
대구·경북 공공임대주택, 1만256가구 입주자 모집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1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새로 짓는 아파트가 7천500호, 기존 도심 내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임차하는 주택이 2천700호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전국적으로 11만7천 호에 이르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은 공공건설임대주택 7천506호, 매입·전세임대주택 2천750호를 합쳐 모두 1만256호다. 공공건설임대주택 대상지역은 대구의 경우 금호지구, 신서혁신도시, 율하동, 테크노폴리스, 대곡2지구다. 경북은 김천혁신도시와 울릉군이다.

유형별로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계층에 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 2천345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에게 10년간 임대하고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3천84가구,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은 1천100가구가 입주자를 구한다.

건설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당장 이달 중순쯤에 김천혁신도시에서 국민임대주택 938가구를 시작으로 행복주택(3·9월), 공공임대주택(4월)이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이 대구 490가구, 경북 240가구 등 730가구, 전세임대주택이 대구 1천385가구, 경북 635가구를 합쳐 2020가구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다가구주택 630가구, 원룸 100가구다. 전세임대주택은 저소득층에 1천170가구, 신혼부부(275가구)·고령자(150)·소년소녀가장(90)·대학생(335)에게 850가구가 배정됐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이나 신청방법 등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콜센터(1600-1004), 전국 36개 마이홈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LH와 SH공사는 관심단지를 등록해 놓을 경우, 입주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올해 계획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앞으로도 사업승인·착공·입주자 모집 물량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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