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와 손잡고 복수 시작한 송하윤, 도상우와 안내상에 의심받기 시작한 박세영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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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4 00:00  |  수정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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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내딸 금사월' 송하윤이 전인화에게 비자금 장부를 넘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오월이(송하윤 분)가 복수를 위해 신득예(전인화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불이 난 차안에서 탈출에 성공한 오월은 득예를 찾았다. 오월은 자신만큼 만후(손창민 분)와 시로(최대철 분), 혜상(박세영 분)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득예를 이용,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듯 보였다.


이후 오월은 득예의 집에 머무르며 득예와 작전을 모의했다. 오월은 만후를 한 번에 무너트릴 수 있는 비리자료를 시로의 엄마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득예에게 말한다.


이에 득예는 "사월이와 나를 위해 그 자료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하고, 오월 역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오월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신득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가진 것이 없어서 늘 아무말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오월은 권력과 재산이 있는 득예와 손을 잡아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하나씩 복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훈(도상우 분)과 기황(안내상 분)은 혜상에게 사월(백진희 분)이 이야기만 나오면 긴장하는 이유를 추궁했다.


오월이 아이들과 함께 기황, 세훈과 함께 외식을 하게된 혜상은 겉으로나마 마음에도 없이 친절하게 아이들을 대했지만 아이들은 혜상의 본심을 알고 혜상을 피해 화장실에 갔다.


기황이 “강만후가 공사현장에서 오월이를 밀어버리고 그 누명을 금사월에게 덮어 씌웠다”며 “분명 은폐한 것이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니 처음부터 잘 조사해 봐라”고 말했다.


세훈은 “그 사고 이후 사월 씨가 오월이와 살게 된 것이니 사월 씨가 잘 알거에요”라며 “사월 씨에게 물어볼게요”라고 말했다.  혜상은 자기의 죄가 드러날 것이 두려운 나머지 물을 마시며 기침을 했다.

세훈은 오혜상을 차갑게 바라보며 “왜 혜상 씨는 사월 씨 이야기만 나오면 긴장하지?”라며 “사월 씨에게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혜상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라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라고 말했다.

기황은 “그것은 내가 봐도 그렇다”며 “사월이 이야기만 나오면 너의 표정이 불편해 보였어. 어릴 때 우리 오월이와 셋이 같은 보육원에서 지냈다고 했지? 우리 오월이와 안 친한 거 맞아?”라고 물었다. 혜상은 “저는 몸이 약해 친구들과 잘 놀지 못했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득예와 손을 잡은 오월의 복수와 세훈과 기훈의 압박까지 더해지며 살얼음판을 걷는 해상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일 밤 10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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