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중화권 완전 정복, '동상이몽 부산 디스코팡팡' 정의빈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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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07:29  |  수정 2016-04-26 07:29  |  발행일 2016-04-2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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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 정의빈[방송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인기는 언제 어디서도 통한다.


'동상이몽'에 사연을 들고 나온 '부산 디스코팡팡 송중기' 정의빈이 방송 노출 후 달라진 인기를 털어놨다.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속 썩이는 여동생을 신고하는 오빠 정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의빈은 여동생이 집에 잘 안 들어와 아빠 속을 썩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관찰 카메라를 통해 폭언과 폭설을 하는 아빠의 모습과 어린 나이에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여동생 정세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의빈은 평범한 친구 가족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정세은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고, 동생의 마음을 더 이해해주기로 했다. 정세은 역시 학교를 열심히 다니겠다고 약속했다.

 
녹화 이후 제작진은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먼저 정의빈이 일하는 부산의 놀이공원을 찾은 '동상이몽' 제작진은 남녀팬들 속에 둘러쌓인 오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빠 역시 방송 이후 알아보고 찾아오는 팬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정세은 역시 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교했고, 친구들과 놀다가도 늦게 않게 귀가하려 애썼다.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등은 영상 속 정세은의 모습을 확인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홍콩에서의 송중기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23일 송중기가 지난 22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국제 브랜드 디올옴므 겨울 콜렉션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홍콩에서는 얇은 가랑비가 내렸지만 공항에는 송중기를 보러온 약 100여명의 팬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나 연예는 같은 날 일본의 톱스타 아카니시 진(31) 역시 홍콩을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보안요원 수와 공항을 찾은 팬들 수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고 전하며 홍콩에서의 송중기의 위상을 부각시켰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가 중화권에서 대히트한 후 중화권 화장품 및 음료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중국의 인기 예능프로 '쾌락대본영' 녹화 일정이 잡혀 있다. 5월 14일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하는 중국 전역 대도시 팬미팅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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