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서준영-박하나 흔들리기 시작, 김보미에 정체들킨 이유리…복수에 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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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8 00:00  |  수정 2016-04-28

20160428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김보미에게 정체를 들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62회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을 의심해오던 안성주(김보미 분)가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주는 도희가 다니던 병원의 간호사로부터 딸의 상태가 위독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도희의 주치의를 찾아간 성주는 "사실이에요? 우리 도희가 심장 종양이라는 게 사실이냐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따님을 먼저 만나보시죠. 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고 답했고 성주는 "아니야. 절대 아닐거야. 그럴 리가 없어"라고 되뇌었다. 성주는 초조한 모습으로 나연을 기다렸다. 귀가한 나연이 "안색이 안 좋으세요. 괜찮으세요 엄마?"라고 묻자 "아무 것도 아니다. 피곤할 텐데 일찍 자고"라고 말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 성주는 도희의 방을 뒤졌고 사물함에서 과거 도희가 발급한 친자확인서와 나연의 딸 새별(김보민)의 사진을 발견하고 "아니야 이럴 리가 없어"라고 외치며 절망했다.

그 시간 치킨집으로 식사초대를 받은 휘경(송종호 분)은 나연의 어린 시절 사진을 봤다. 이후 휘경은 나연과의 추억이 담긴 시계를 도희에게 건네며 "당신에게 주고 싶었다. 이제 그 시계 주인을 줄 수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휘경은 "내가 찾는 어린 시절 소녀가 죽었다던 강태준의 옛 여자였더라"며 "그 분을 닮은 도희 씨한테 꼭 선물을 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휘경이 자리를 뜨자 혼자 과거를 회상하던 나연은 눈물을 쏟았다.

한편, 나연은 태준(서준영 분)과 세진(박하나 분) 부부를 향한 복수의 강도를 높였다. 나연은 비오는 날 우산을 준비 못한 태준에게 노란 우산을 들고 나타나 "이 비를 그냥 막고 가려고요?"라고 물어 태준에게 자신과의 과거를 추억케 했다.


그 시각 세진은 심부름업체로부터 두 사람이 우산을 나란히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송받았고 분노한 세진은 백도그룹 임원 회의에 발표하기로 한 것도 내팽개치고 술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를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자는 태준에게 "네가 뭐가 허전해서 채워? 술 마셔야 할 사람은 나야. 너 아니고 나라고"라며 화를 냈다.


결국 세진은 만취했고 그를 부축해서 집으로 온 태준에게 유경(김혜리)은 "우리 세진이가 안 하던 짓을 해"라며 "너한테 속는 사람은 우리 딸 뿐인가보다. 우리 딸 영리해서 네 검은 속내를 알게 될 거야"라는 모욕을 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태준은 "세진이 저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 맞습니다. 세진이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 한 적 없죠?"라며 "세진이 힘들게 하는 것도 웃게 하는 것도 어머니 아니고 저입니다"라고 말하며 유경을 압박했다. 이에 유경은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말로 받아쳤다.


28일 방송되는 '천상의 약속' 62회에서 나연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성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지만 성주는 나연을 매몰차게 쫓아낸다. 나연은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휘경과 태준 앞에 나타난다.

KBS2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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