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불볕더위…경산 32.7도·대구 31.1도

  • 입력 2016-05-18 18:57  |  수정 2016-05-18 18:57  |  발행일 2016-05-18 제1면

18일 경북 경산의 낮 최고기온이 32.7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산 32.7도를 비롯해 의성 32.2도, 상주 31.9도, 고령 31.6도, 영천 31.3도, 의성 32.2도. 김천 31.2도, 대구·안동 31.1도 등이다.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았다.
 대구, 경산, 영천, 안동 등 10여 개 시·군은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수은주가 치솟자 대구시는 지하수를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추는 클린 로드 시스템을 가동했다.


 도심 거리에 나온 시민이 눈에 띄게 줄었고, 냉방시설을 가동한 카페,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공원 등이 다소 붐볐다.
 대구기상지청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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