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나해령에 질투폭발 헤꼬지에도 공동1위…이주실과 가까워지는 임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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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7 00:00  |  수정 2016-05-27

20160527
사진: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정이연에 일침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65회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과 민혜주(정이연 분)가 미성제과 빵 공모전 본심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심의 과제는 예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해오는 것이다. 꽃님은 고구마빵의 식감을 신경써야 했고, 혜주는 초콜릿 카스테라 중 초콜릿의 가격이 비싸니 단가를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야 했다.
 

두 사람은 각자 개선방법을 생각했고, 문제점을 해결해 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혜주는 원제품과 맛은 비슷하면서 단가는 비슷하게 줄였고, 꽃님 역시 고구마 소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그동안 꽃님에 대한 혜주의 질투심은 극에 달했다. 혜주는 선호(지은성 분)가 과거 그렸던 꽃님의 초상화가 대학 캠퍼스에 전시돼있는 걸 보게 됐다. 이는 선호의 선배가 실수로 전시한 것이지만, 혜주는 결국 그림을 그린 사람은 선호라며 분노했다.


이후 분노한 혜주는 꽃님을 심사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꽃님이 만든 빵을 바닥에 떨어뜨려 짓밟았다. 하지만 꽃님은 급히 춘심(백현주 분)에게 연락해 재료를 전달받아 다시 빵을 만들었다. 평가 결과, 꽃님과 혜주는 동점을 받아 둘다 개발실 사원이 됐다.  


이후 꽃님은 혜주에게 “네가 미성제과 손녀인 것 말고 뭐가 있는데. 가진 거라곤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 뒤에 숨어서 아무 것도 없는 나를 가지고 그런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어 “민혜주. 나도 더이상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 순간 미성제과 회장이 들어왔고, “지금 뭐 하는 거야. 둘이 다툼이라도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혜주는 “별일 아니다”라고 둘러댔지만 꽃님은 “차후 실력으로 당당히 인정받은 후에 말씀 드리겠다. 지금 말씀드려봤자 변명하는 것밖에 안될 테니”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계옥(이주실 분)은 연희(임채원 분)의 가게에 방문했고, 연희는 떡을 대접했다. 죽은 아들이 좋아했던 떡을 만나자 계옥은 눈물을 흘렸다.

계옥은 “미안해요 잠시 아들 생각이 나서. 공부할 때 이거 가져다주면, 그 자리에서 뚝딱 비웠다”면서 “늙은이가 주책을 부렸다”고 민망해했다. 연희도 “나도 알던 사람이 이 떡을 굉장히 좋아했다”면서 “저도 누가 생각난다”고 그를 공감하며 위로했다. 
 
계옥은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아주머니랑 있으면 동향 사람 만난 것 같이 마음이 푸근하다”면서 “그래서 우리 영지가 아주머니를 그렇게 따른 것 같다. 말동무가 필요할 때 이렇게 찾아와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연희는 “언제든 시간 날 때 와라”고 미소지었다.

이에 두사람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계옥이 죽은 남편 승재(박형준 분)의 어머니 라는 정체를 알아채게 될지 향후 전개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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