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문화관 개관 40일만에 관람객 1만명 넘어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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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8   |  발행일 2016-06-18 제8면   |  수정 2016-06-18
태실문화관 개관 40일만에 관람객 1만명 넘어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이 위치한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생명문화공원 태실문화관이 개관 40일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해 생명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실문화관은 지난 5월3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00명 이상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하루 1천200여명이 방문해 하루 최다 방문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태실문화관은 생명존중 정신이 깃들어 있는 ‘태실의 고장’ 성주를 소개하고 장태의 역사, 조선왕실의 출산의례, 태실의 조성, 태실의 구조 등 태실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또 외부에 조성된 생명문화 공원에는 조선시대 태실 미니어처를 제작·설치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일무이한 태실 관련 전시관으로 성주를 생명문화의 성지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주만의 매력이 담긴 차별화된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성주군은 추후 교육기관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생명존중 사상을 고취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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