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결승전 같은 준결승전' 독일 프랑스전 선발공개, 웨일스 꺾고 결승행 포르투갈이 원하는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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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7 00:00  |  수정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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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로2016 프랑스-독일 선발라인업[후스코어드닷컴]
유로 2016 결승같은 준결승전 독일-프랑스전에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와 독일은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유로 2016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승리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최근 상대 전적에선 개최국 프랑스(피파랭킹 17위)가 독일(4위)에 6전 3승 1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에 앞서 프랑스와 독일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독일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지루가 나서고 2선 공격진에는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무사 시소코(뉴캐슬)이 출전해 후방 공격을 지원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은골로 캉테(레스터시티)와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에는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사무엘 움티티(올림피크 리옹), 바카리 사냐(맨체스터 시티)가 출전하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토트넘) 키퍼가 지킨다.


반면 독일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주전 전력의 손실이 크다. 마리오 고메즈(베식타스)와 사미 케디라(유벤투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최전방에 뮐러가 나서고 2선 공격진에 율리안 드락슬러(볼프스부르크),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후방 공격을 지원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에는 조슈아 키미히, 제롬 보아텡(이상 바이에른 뮌헨), 요나스 헥토르(쾰른), 베네딕트 회베데스(샬)가 출전하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지킨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는 MBC, MBC SPORTS+2,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6 프랑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결승에 선착한 포르투갈은 내심 결승 상대로 독일을 바랄지 모른다. ‘프레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컨페드컵) 출전 때문이다.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이 대회는 내년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린다. FIFA 주관으로 월드컵 개최국과 지난 대회 월드컵 우승팀, 6개 대륙 대회 우승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2018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 2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제패한 독일을 비롯해 칠레(2015 코파아메리카 우승), 호주(2015 아시안컵 우승), 멕시코(2016 북중미 골드컵 우승)등이 컨페드컵 참가가 확정됐다.


이번 유로2016 우승팀 역시 컨페드컵 참가 자격을 얻는다. 이미 참가가 확정된 독일이 4강에 올라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만약 독일이 8일 열리는 프랑스전에서 이기고 결승에 오르면 포르투갈이 준우승에 머물러도 컨페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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