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사람 담긴 비닐봉지 있다" 술김에 허위 신고

  • 입력 2016-08-31 00:00  |  수정 2016-08-31

 술에 취해 아파트 놀이터에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가 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1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모(44)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58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가 있다며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 68명이 현장에 출동해 놀이터를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놀이터 주변에서 횡설수설하던 김씨가 "술에 취해 실수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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