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 간부급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6일 출장 중 동행한 부하 여직원 B씨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사건 경위를 전해 들은 군청 소속 고충상담원이 피해자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군위군은 A씨에 대해 직위해제 등의 강도 높은 조치(9일자)를 내릴 방침이다.
마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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