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가로수 충돌 1명 사망…면허정지 수준 음주상태 운전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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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3   |  발행일 2016-09-23 제9면   |  수정 2016-09-23
20160923
22일 0시58분쯤 구미시 오태동의 한 도로에서 손모씨(24)가 몰던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구미소방서 119구조대가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 <구미소방서 제공>

[구미] 22일 0시58분쯤 구미시 오태동의 왕복 3차로 도로에서 손모씨(24)가 몰던 K7 승용차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모씨(여·21)가 가슴과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2시8분쯤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손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8%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손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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