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김정기 개인전

김정기 작 ‘Essence’

산을 주소재로 한 그림을 그려온 김정기 화가의 개인전이 27일부터 10월2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을 주제로 표현한 대작 10여점이 소개된다. 김 작가의 산은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데 그 산은 인간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 작가는 이같은 산의 형상만이 아니라 산이 가지는 본질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그는 “전국의 여러 산을 스케치하면서 어느 순간 산을 그리는 게 아니라 표현하고 있음을 느꼈다. 어디 있는 무슨 산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산의 본질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었다”고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053)420-801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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