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행정복합타운 착공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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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8   |  발행일 2016-10-18 제13면   |  수정 2016-10-18
상곡리에 1만1천여㎡ 규모 건립
도서관 등 입주…내년말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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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 건립될 다산행정복합타운 조감도.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 다산면 다산행정복합타운이 1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나섰다. 다산면 상곡리 165-1 일원 1만1천530㎡ 부지에 건립될 다산행정복합타운은 면사무소, 문화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 파출소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천28㎡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163억원(국비 52억원, 도비 5억원, 군비 106억원)을 들여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파출소는 경찰서에서 별도로 건축한다.

다산면은 대구시와 인접한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 산업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군 전체 인구 3만6천여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1만여명이 거주함에도 복지·문화시설, 도서관 등 공익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1987년 준공된 면사무소는 노후하고 협소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다산행정복합타운이 완료되면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이 함께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가 제공된다.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 개발과 도시재생 촉진으로 균형성장은 물론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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