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다목적댐 8년만에 준공…낙동강 수질 개선 기대

  • 김제덕
  • |
  • 입력 2016-10-25 07:43  |  수정 2016-10-25 07:43  |  발행일 2016-10-25 제9면
연간 2억㎥ 맑은 물 확보
영주다목적댐 8년만에 준공…낙동강 수질 개선 기대
25일 준공식을 하는 영주시 평은면 영주다목적댐 전경. <영주댐관리단 제공>

[영주] 영주다목적댐(영주시 평은면) 준공식이 25일 장욱현 영주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용수 확보, 홍수피해 경감,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을 위해 총 사업비 1조1천30억원을 들여 2009년부터 공사를 해왔다.

영주댐 준공으로 연간 2억㎥의 맑은 물을 확보하고, 이 중 1억8천㎥를 하천유지 및 환경개선 용수로 공급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영주와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생·공용수 1천만㎥를 확보하고, 7천500만㎥의 홍수 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5.78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영주댐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해 저수지 주변에는 국내 최장(51㎞) 순환도로를 개설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이주단지(3개소, 66세대)가 조성됐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