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모텔서 2차례나'…옆방 투숙객 지갑 훔친 '간 큰' 절도범

  • 입력 2016-10-26 11:08  |  수정 2016-10-26 11:08  |  발행일 2016-10-26 제1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모텔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께 B(51)씨 부부가 투숙하고 있던 익산시 한 모텔방에 들어가 3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부부가 묵고 있던 바로 옆 방을 잡은 뒤, 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렸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자신의 방 창문을 넘어 옆 방 창문으로 침입, B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부터 2차례 같은 모텔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 4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지갑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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