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비밀모임 '팔선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거론 당사자 "사실무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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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0:00  |  수정 2016-10-27
20161027
TV조선 방송 캡처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정·재계 인사 및 그 부인들과 맺은 비밀모임으로 알려진 '팔선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연 누가 모임에 참여하는지가 뜨거운 감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낮에는 박근혜 대통령, 밤에는 최순실 대통령이었다"며 "심지어 최씨는 '팔선녀 비선모임'까지 만들어 막후에서 국정개입은 물론 재계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엽기적 보도마저 나왔다"고 최순실과 팔선녀의 관계를 공식 언급했다.


 특히 추 대표는 최순실씨 뿐만 아니라 이들 팔선녀 모임의 멤버들도 또 다른 비선 조직으로 국정농단에 관여했다고 지목했다.


 이러다 보니 '팔선녀'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치권과 증권가 찌라시 등에서는 팔선녀의 멤버가 실명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A사 오너와 B사 오너 아내, C사 최고위 임원, 유명 대학교수 D씨, E사 오너, 우병우 수석의 아내 이모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한결같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순실씨도 실체가 없는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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