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성황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 참가한 주부들이 직접 담은 김치를 맛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개최된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주부들의 김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영양군은 축제기간 관광객 4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김장 체험행사에 2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김치 판매를 포함해 약 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김치를 직접 담가 볼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류스타 이상윤씨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코너에는 중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찾아와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배웠다.

영양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각종 품질 좋은 김치,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의 문의가 행사 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김장체험에 참가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내년에는 더 많은 주부들이 김장 고민 해결을 위해 영양군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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