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비박·야당 겨냥 "당지도부에 칼끝겨눈 사람들 이성으로 돌아와라" "헌재에 압박가하는 것 반헌법. 나라가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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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2 00:00  |  수정 2016-12-12
20161212
이인제 공동대표 트위터

 서청원·최경환·조원진 등 친박계 의원 50명이 11일 심야회동을 갖고 결성한 당내 친박계 중심의 '혁신과통합연합' 공동대표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이인제 공동대표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안에서 탄핵을 주도한 사람들이 당지도부에 칼끝을 겨눈다"면서 "도대체 이들은 당의 어떤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인제 공동대표는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이들에겐 용서할 수 없는 적이란 말인가? 이해가 불가능하다"면서 "빨리 이성으로 돌아와 당 재건에 헌신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인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야당을 겨냥해 자신의 트위터에 "야당은 헌법을 존중해야 한다. 탄핵소추를 하고도 즉각퇴진을 압박해서 되겠는가?"라면서 "오직 헌법정신에 입각해 냉정한 재판을 해야 할 헌재에 압박을 가하는 것 또한 반헌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동대표는 "지금이라도 여야가 국회에서 질서있는 수습책을 만들어야 한다. 나라가 최우선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지난 11일에도 "낡은 정치,경제, 분단의 틀이 위기의 근원이다. 이 낡은 틀을 혁신하지 않고 위기 극복은 요원하다. 진보좌파가 이 혁신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지적 후, "이미 대처나 레이건이 보여준 것처럼 건강한 보수만이 감당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의 혁신이 시급하다"라는 글도 올렸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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