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한국센서硏 항공무기 센서 기술교류 협약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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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4   |  발행일 2016-12-24 제21면   |  수정 2016-12-24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는 지난 21일 한국센서연구소와 최신 항공전자 분야의 기술능력 및 신뢰성 분석업무 향상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항공기술연구소는 KF-X 등 첨단 항공기의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센서에 대해 정비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항공기 운영유지 핵심기술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센서연구소는 첨단센서 관련 연구 영역을 군수분야 항공무기체계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김순길 항공기술연구소장(대령·공사 33기)은 “첨단 센서기술을 보유한 한국센서연구소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형 전투기와 무인항공기 등 최신 항공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다양한 센서에 대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항공무기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공군 항공기술연구소는 항공기 주요 기골의 수명관리, 수리기술 개발, 국산화 시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항공기 사고조사 관련 기술지원, 항공전자시스템 운영단계의 기술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한국센서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시험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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