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졸업예정자 벌써 100명 해외기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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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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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계·자동차분야 기업체 입사시험에 합격한 일본기계자동차반 2학년생들이 지난 9일 대학 강의실에서 구라시마 미키오 일본인 교수로부터 현지기업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IT·車 설계 등 일본 87명 최다
지난해 기록 경신할 듯

10년전 해외취업반 가동 성과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 맺고
현지 산업체 경력자 교수 초빙

세계를 무대로 한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진전문대에 새해 벽두부터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올해 졸업예정인 학생들 가운데 100명이 해외 우수 기업체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은 것.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108명의 해외취업 실적을 올해 갈아치울 분위기다.

올 졸업예정자의 해외기업 합격 현황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가장 많은 87명, 호주 8명, 중국·대만 4명, 유럽 1명 순이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은 31명 전원이 일본내 라쿠텐, NHN 등 일본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합격했다. 일본기계자동차반도 일본 내 기계와 자동차설계 기업에 35명이 합격했으며 체코에도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영진전문대가 이처럼 해외 취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10여년 전부터 ‘해외취업특화반’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는 해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잡노마드(JobNomad) 학생들을 위해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을, 컴퓨터정보계열 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다.

학교 측은 해외 취업반을 위해 현지의 인재 채용시장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했고,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 성공한 주문식교육을 해외에서도 뿌리를 내리도록 해외기업과의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적극 체결해 왔다. 또 소수 정예화된 30명 내외로 해외취업반은 편성해 글로벌 톱클래스 인재양성을 추구해 왔다. 일본 조선설계, 자동차설계 분야를 타깃으로 운영 중인 일본기계자동차반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학년 재학생 가운데 일본 취업희망자를 선발, 1학년 2학기부터 일본기업에서 요구한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 반 정찬서 지도교수는 “우리 반엔 일본 산업체에서 재직경력 30년 이상의 일본인 교수 2명이 초빙돼 학생들의 전공교육은 물론 일본어와 일본기업에서 강조해 온 직장에서의 생활과 조직에 융화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6학년도엔 일본 자동화와 메카트로닉스 분야 기업에서도 인력을 요청해와 일본기계자동화반을 신설해 일본 취업이 더욱 확대될 분위기”라고 전했다.

3년제인 ‘일본IT기업주문반’은 4년제를 뛰어넘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전략을 구사중이다. 이 반 역시 컴퓨터정보계열 신입생 중 일본취업 희망자를 모집하고 면접과 함께 일본 기업에서 적용하는 직무적성검사(SPI, Synthetic Personality Inventory)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SW개발자로서의 전공교육, 3학년이 되면 현장실무를 직접 체험하도록 SW개발 실무프로젝트를 정규수업으로 진행한다. 2학년 하계방학에는 일본현지 연수를 가져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무 일본어를 향상하는 등 현지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2학기 동안 호주에서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한 김채원씨(국제관광계열 2년)는 이곳에서 꿈에 그리던 호텔리어로 합격해 현지근무를 시작했다. 배국환씨(전자정보통신계열, 2년) 등 4명도 일본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한 후 일본 OSP사에 합격했다.

영진전문대 해외취업은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72명, 지난해 108명에 이어 올해 100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되면서 최근 6년간 누계 해외 취업이 433명에 이를 정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 같은 해외취업 성과로 지난달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최근 교육부의 2015학년도 취업률 공시에서 137개 전문대학 중 최다 해외 취업, 전국 1위에 올랐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꿈을 펼치도록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글로벌호텔조리반과 재팬비즈니스반을 올해 신설하게 돼 글로벌 톱 컴퍼니로 진출하는 우리 학생들의 해외 취업문이 더욱 넓혀졌고, 해외 취업은 더욱 날개를 달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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