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축구는 대구다’ SNS 캠페인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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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  발행일 2017-01-19 제26면   |  수정 2017-01-19
대구FC ‘축구는 대구다’ SNS 캠페인

대구FC가 2017시즌 캐치프레이즈를 해시태그 ‘#축구는대구다’로 정하고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

‘#축구는대구다’는 승격에 성공한 대구FC가 올해 클래식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 하면 축구, 축구 하면 대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 잡겠다는 게 대구FC의 설명이다.

대구FC는 올시즌 대구의 축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시태그 ‘#축구는대구다’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시태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이다.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물을 올릴 경우 SNS에서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게시물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한데 모아볼 수 있다.

대구FC는 ‘#축구는대구다’의 첫 캠페인으로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한다. 대구는 18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fc2002)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egufc.co.kr)을 통해 마스코트 빅토가 ‘#축구는대구다’와 함께 ‘#좋아요20,000돌파’ ‘#OccupyClassic’ 등이 적힌 문구를 들고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또 게시글을 통해 대구FC의 자발적 후원 릴레이 모임인 엔젤클럽의 이호경 회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시작했다. 지목받은 사람은 ‘#축구는대구다’라고 적힌 해시태그와 함께 올해 각오나 대구FC에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적은 뒤 인증샷을 남기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지목없이 자발적인 참여도 가능하다. SNS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대구FC e메일(daegufc2002@naver.com)로도 참가할 수 있다.

대구FC는 인증샷 릴레이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하고, 릴레이 참가자 중 4명을 선정해 3월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개막전 때 2017시즌 대구FC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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