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우즈벡戰 전에 월드컵 진출 확정해야”…슈틸리케 감독 휴가복귀 포부

  • 입력 2017-02-21 00:00  |  수정 2017-02-21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등 일부 대표팀 선수의 중국전 결장에 따른 우려에 대해 “결장을 아쉬워하기보다 쓸 수 있는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믿음을 주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두 달여의 유럽 휴가를 마치고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전 선수 운용에 대해 “있는 인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무릎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일주일 후 바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호전됐다"면서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오홍보 감독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으로 바뀐 중국 팀에 대해서는 “많은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에 임하는 각오로는 “항상 승점 3점을 목표로 한다. 중국 원정이든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이든 같다”면서 “마지막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가기 전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게 수월할 것”이라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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