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송환거부’첫 재판 내달 19일…당일 판결 가능성도

  • 입력 2017-03-23 07:53  |  수정 2017-03-23 07:53  |  발행일 2017-03-23 제15면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 송환거부 소송을 제기한 정유라씨의 첫 재판일이 내달 19일로 잡혔다.

덴마크 검찰은 21일(현지시각)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검찰과 정씨 변호인간 조정을 거쳐 첫 재판 날짜를 내달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올보르 지방법원이 오는 4월19일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할지 결정하는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 재판일부터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검찰과, 검찰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송환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정씨 변호인간 치열한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올보르 지방법원은 이르면 첫 재판일 당일 정씨 송환 여부에 대해 판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정씨는 또 덴마크 검찰이 요구한 4주간의 구금 재연장 청구를 수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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