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열려

  • 진식 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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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  발행일 2017-03-24 제12면   |  수정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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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7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 희망 학생들이 채용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관한 ‘2017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5개 공공기관과 지역 소재 14개 대학이 참여해 채용요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채용방법을 소개했다.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시연장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가산점 부여, 목표제,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요청했다. 대구혁신도시에 소재한 9개 이전공공기관은 지난해 신규직원 527명을 채용했으며, 이 중 112명(21.3%)이 지역 출신이었다.

이들 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예정 인원 400여명 중 90여명을 지역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 및 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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