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채보상공원, 이렇게 ‘똑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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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식기자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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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앉으면 스마트폰 무선충전…역사정보 AR로 한눈에

市, 오늘 ‘스마트공원’ 착수보고

IoT 플랫폼 등 구축 8월부터 이용

다가오는 8월 어느 날,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시민들이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을 유·무선으로 충전하고 있다. 자체 충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벤치의 좌석에 태양광 패널을 깔아 상시 충전이 가능하다. 금연 구역인 공원 내에서 한 시민이 담배를 입에 문다. 순간 폐쇄회로(CC) TV가 이를 주시한다. 담배를 든 시민이 걸어가자 CCTV는 그를 이리저리 따라가면서 촬영한다. 서성이던 시민이 통제구역으로 진입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CCTV는 이를 관리사무소에 즉각 알렸고, 관리 직원이 통제구역으로 출동해 시민을 제재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CCTV는 폭력 등 범죄행위가 일어날 때도 감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대구시가 19일 오후 3시 시청별관 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이 같은 스마트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힌다. 7월까지 개방형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증강현실(AR)·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8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채보상공원 가로등에도 색깔을 입힌다. 불빛은 요일·계절에 따라 색깔을 달리한다. 시민들은 익숙해지면 불빛만 보고도 몇 시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밝기도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조명이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안내 서비스도 주목된다. 공원 내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이미지와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주는 화면이 뜬다. 쓰레기통에도 스마트를 장착한다. 쓰레기가 꽉 차면 스스로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공원 전체에 걸쳐 공공 와이파이(Wi-Fi)도 구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역사적인 공간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한 시민체감형 지능화 사업이다. 스마트 공원의 기술과 서비스들을 잘 다듬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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