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전국 최초 ‘신선채소 무인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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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용기자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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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 재배

영천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신선채소 무인판매대에서 한 공무원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저소득층의 생계안정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신선채소 무인판매대’가 전국 최초로 영천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됐다. 무인판매대에는 지역자활센터의 복합영농사업단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외식사업단에서 만든 반찬들이 진열돼 있다.

무인판매대는 자율양심판매대로 사랑과 믿음으로 운영된다. 구매자가 설치된 통에 돈을 넣고 직접 물건을 꺼내가는 방식이다. 제품은 상하지 않도록 냉장 진열돼 있다. 바쁜 직장인과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손쉽게 제공하고 자활참여자에게는 경제적 보탬이 되는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채소 무인판매대가 지난 14일 첫 설치된 이후 맞벌이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의 이용도 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명희 주민생활과장은 “퇴근시간에 안전한 먹거리인 채소와 반찬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시간·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아울러 자활 참여자에게 보탬이 될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생계안정과 자립을 위해 결성된 복합영농사업단(참여자 10명)은 금호읍 교태리 3천300㎡ 농지에서 상추, 치커리, 케일 등 신선한 쌈 채소를 비롯해 마늘, 부추,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농약 농산물로 인증받았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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