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국제전시관도 확대 운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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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4 07:22  |  수정 2017-04-24 07:22  |  발행일 2017-04-24 제11면
■ 제14회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
26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열려

소방장비의 세계적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제14회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첨단 소방 장비를 전시하고 다양한 안전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행사 슬로건은 ‘소방산업 진흥으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이다.

올해 박람회에선 독일과 포르투갈, 일본, 중국 등 국제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야외 전시장에선 특수소방차 9대를 전시한다. 대구지역 소방피복 제조 전문 기업인 <주>지구는 개선 보완된 피복을, 세탁기 제작 전문업체인 화성세탁기는 소방용 방화복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인다.

또 소방시설 공사업체인 풍산기연은 자동 소화설비 장치에 들어가는 특수 화재 진압 튜브를 소개한다.

어린이 안전 체험관에선 아파트 화재 대피 체험과 물수건 효과 시뮬레이션 등 19종의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명구조견 경연, 몸짱소방관 축하공연, 소방안전 퀴즈대회, 119소방동요 경연 등도 곁들여진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컨설팅’을 비롯해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 설명회’, 소방 관련 학술 행사, 국제 콘퍼런스, 참가 업체 기술 세미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는 소방산업 육성, 국제적 정보 교류,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 등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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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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