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미 사드 취소·철거하라”

  • 입력 2017-04-27 07:11  |  수정 2017-04-27 07:11  |  발행일 2017-04-27 제3면

주한미군이 26일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 장비를 배치하자 중국 외교부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미국과 한국이 지역 균형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사드 배치 취소와 관련 설비 철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측은 반드시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이날 제6회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MCIS) 개막 연설에서 “미국 글로벌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사드의 무리한 한국 배치는 심각한 불안정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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