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최초의 여자휠체어농구팀이 창단됐다. 여자휠체어농구팀인 ‘대구 위빙스타즈 휠체어농구단(이하 위빙스타즈)’은 26일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위빙스타즈는 선수 12명을 비롯해 감독, 트레이너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대구는 1999년 지자체 최초의 휠체어농구팀인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이 창단되는 등 휠체어농구 종목이 이미 활성화된 지역이다. 위빙스타즈는 다음 달 8~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6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해 첫 공식대회를 치른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 위빙스타즈 창단을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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