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대구시청·449위)가 2차 국제퓨처스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지난 18일 김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태우(당진시청·1천498위)를 2-0으로 제압했다.
대구 출신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김청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7번째 퓨처스 우승을 달성했다.
박병옥 대구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김청의가 올해 대구시청 테니스팀에 입단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었고 창단 3년 만에 국제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3년 안에 김청의가 세계랭킹 100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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