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하우스 옥상에서 사랑의 세레나데 불러요”…30일 오후 7시30분 ‘옥상 콘서트’

  • 김봉규
  • |
  • 입력 2017-06-29   |  발행일 2017-06-29 제21면   |  수정 2017-06-29 07:46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 단원 연주
뮤지컬·대중가요 등 다양한 선곡
“콘서트하우스 옥상에서 사랑의 세레나데 불러요”…30일 오후 7시30분 ‘옥상 콘서트’
‘옥상콘서트’ 무대에 서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옥상에서 ‘옥상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무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가 ‘사랑’을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4년 대구지역의 젊은 성악가들로 결성된 아르스노바는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세음악과 아카펠라, 성가곡, 대중가요와 팝송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아르스노바 멤버 중 테너 이창훈·박희창·권영광, 바리톤 최승환, 베이스 박주득·김상국이 출연한다.

6명의 아르스노바 단원들은 이날 누구나 즐겨 부르는, 뮤지컬 음악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조영수의 ‘라라라’, 이주호의 ‘행복을 주는 사람’, 김인배의 ‘빨간 구두 아가씨’,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신중현의 ‘님은 먼 곳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전 공연장 투어도 진행한다. 공연장에 대한 역사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대 위나 객석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