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 박석진교 위에 차를 세워둔 채 사라졌던 A씨(여·32)가 실종 이틀 만인 18일 오전 8시20분 박석진교 아래 낙동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이날 오전 4시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차량과 신발 등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박석진교 인근을 수색하던 119구조대 등은 18일 오전 물 위로 떠오른 A씨의 시신을 건져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주변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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