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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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07:44  |  수정 2017-08-18 07:44  |  발행일 2017-08-18 제17면

동대문역사서 사라진 베트남 장인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벌써 보름째, 한국인 사위 A씨는 차에서 쪽잠을 자며 생활하고 있다. 지난달 A씨와 함께 길을 나섰던 베트남 장인어른 누엔반구이씨(59)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장모와 아내에게 죄스러운 마음에 차마 집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A씨는 육아 휴직까지 내고 실종 전단을 배포하며 장인을 찾아다니고 있다. 장모의 외국인 등록증 갱신을 위해 출입국사무소에 가던 날, 장인이 사라졌다. 지난 7월21일, 사위와 함께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던 길에 동대문역사에서 사라진 베트남 장인의 행방을 추적해본다.

가난한 콜걸과 젊은 작가의 사랑

◇티파니에서 아침을(EBS 밤 12시25분)

트루먼 카포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려한 뉴욕의 상류 사회를 동경하는 가난한 콜걸과 부유한 중년 여성의 애인 노릇을 하는 젊은 작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홀리 고라이틀리는 뭇남성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어느 날, 홀리가 사는 아파트 위층에 이름 없는 작가 폴이 이사 온다. 알고 보니 폴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중년 여성의 후원을 받는 정부였고, 돈을 모으기 위해 부유한 남성들을 만나던 홀리는 자신과 처지나 나이가 비슷한 폴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짐 로저스가 제안하는 ‘역동적 코리아’

◇명견만리(KBS1 밤 10시)

10년 전 아시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어린 두 딸과 함께 뉴욕을 떠나 싱가포르로 이주한 짐 로저스 회장. 그는 왜 통일 한국에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을까. 그의 약속은 아직 유효한 것인가. 세계열강은 지금 극동지역 개발과 유라시아 경제권 형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대륙의 막대한 자원과 물자, 인구가 자유롭게 교류될 거대한 변화의 기회 앞에 한국은 언제까지 ‘유라시아의 섬’이 되어 고립되어 있을 것인가. ‘아시아의 시대’라는 원대한 미래 속에 대한민국이 역동성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짐 로저스가 제안하는, 대한민국 마지막 히든카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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