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변속기 부품업체 <주>비엠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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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07:44  |  수정 2017-08-22 07:44  |  발행일 2017-08-22 제17면
영천 첨단산업지구 공장 추가 건립
김영석 영천시장(왼쪽)과 <주>비엠 박병욱 대표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인 <주>비엠(BM)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제2공장을 건립한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비엠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비엠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만748㎡ 부지에 2023년까지 31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한다. 제2공장에서는 전조, 브로치, 호빙 등 전문 설비를 이용해 전륜 8속 자동변속기와 감마CVT를 제조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 65명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엠은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변속기 구동 부품(오토미션용 트랜스퍼 드라이브 및 에뉼러스 기어류)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현대파워텍 P-SQ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HMC, KMC, HPT)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처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비엠 박병욱 대표는 “제2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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