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금나나,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가 된 다이어트…과거 밝힌 2개월에 15kg 감량 비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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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7 00:00  |  수정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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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택시'에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출연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금나나는 진정한 '엄친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나나는 공부만 하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우연히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뜻밖의 계기에 대해 밝혔다.


금나나는 "입시 준비를 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로망이 있지 않냐. 멋진 남자를 사귀고 싶었다" 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이런 꿈을 안고 열심히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00일동안 10kg을 감량했다. 그 이후 아버지가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며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에 지역 예선에 나갔다. 그런데 '진'으로 당선이 됐다. 내 인생의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또 금나나는 "전국 대회에 나갔는데 다들 예뻐서 체념했다"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그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이에 대해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세상 물정을 더 아는 나이였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 갓 졸업해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금나나는 "당시에는 화장하는 법도 모르는 의대생이었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견제를 받지 않았다" 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금나나는 자신을 목표로 이끄는 원동력은 `고독함`이라며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다. 나쁘게 말한다면 자신은 일종의 자폐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나나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없었다는 자신이 가장 외로워질 때는 바로 배움의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라고 말하며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워도 사랑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금나나가 화제인 가운데 금나나의 체중감량 비법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금나나는 “하버드대 재학 당시 계속되는 체중감량에 지쳐 한때 폭식증으로 65㎏이 나가기도 했다”며 “토마토, 닭 가슴살, 계란 흰자 등으로 백일 체중감량을 시도해 2개월 만에 무려 15㎏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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