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명목 금품수수 의혹 예천군청·郡체육회 압수수색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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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5 07:30  |  수정 2017-09-15 07:30  |  발행일 2017-09-15 제8면

[예천] 경찰이 인사청탁과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이 일고 있는 예천군청과 군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예천경찰서는 14일 오전 수사관들을 예천군청 A과장 사무실과 자택, 군체육회 간부 B씨 사무실과 자택, 영농법인 관계자 C씨 자택 등에 보내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자들의 계좌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승진을 앞둔 A과장의 친구 C씨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과장은 지난해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다. 경찰은 압수품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또 B씨가 군 공무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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