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우곡리 휴양림 일원 공립 산림복지단지 지정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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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07:29  |  수정 2017-10-13 07:29  |  발행일 2017-10-13 제7면
80억 들여 숲테마파크 등 조성

[봉화] 봉화에 전국 첫 공립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된다. 봉화군은 산림청에서 공모한 공립 산림복지지구 지정에 봉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백두대간 숲 테마 파크를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로 명명하고 응모한 결과, 서류평가를 비롯한 현장조사와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과해 최정 선정됐다.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는 봉성면 우곡리 자연휴양림 조성지구 일원 100㏊ 면적에 국·도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된다. 숲테마파크, 산림휴양, 산림교육, 산림치유, 산림레포츠 등 5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군은 산림시설 집단화로 산림문화·휴양·복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봉화자연휴양림의 기능을 보강해 전국 최고 산림문화복지단지로 키울 예정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도내 최초의 봉화목재문화체험장,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등 다양한 산림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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