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7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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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7 08:15  |  수정 2017-10-17 08:15  |  발행일 2017-10-17 제23면

아빠의 태국음식점을 찾은 가족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EBS 밤 10시45분)

수많은 태국 음식점 중 유독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으니, 바로 태국 본연의 맛을 내는 셰프 살라웃씨(42)가 있는 음식점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한 지도 어언 7년. 요리 실력을 인정받는 베테랑 셰프가 되었지만,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깊어져만 간다. 한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560㎞ 떨어져 있는 ‘우돈타니’에는 듬직한 장남 노트(12)와 말괄량이 꼬마 숙녀 못(4), 그리고 가족을 위해 맞벌이를 자처하는 슈퍼우먼 엄마 무어이씨(32)가 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살라웃 가족은 낯선 한국 땅에서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선호의 마음을 받을 수 없는 달님

◇달콤한 원수(TBC 오전 8시30분)

달님이 선호에게 재욱 때문에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고 하자 선호는 애써 괜찮은 척 예전처럼 지내자고 한다. 세강의 교통사고 전화에 루비는 한달음에 달려가 재결합을 결심하지만 차 회장이 반대하자 집을 나간다. 순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달님이 더 상처받기 전에 마음을 정리해달라며 재욱에게 부탁하고, 이에 재욱은 갈등하는데….

서른셋, 거제바다 신참 해녀 되다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우정민씨(33)는 워킹맘이다. 아이 셋을 낳고 뒤늦게 일을 시작했다. 그녀가 1년 전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곳은 거제 바다. 그곳에서 부모님 연배의 해녀 선배만 여섯 분을 모시고 서른셋 ‘아기 해녀’가 됐다. 문어도 곧잘 잡고, 대범하게 물질 구역도 선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긴장해서 선배에게 입도 벙긋 못 했다. 빈손으로 돌아오기도 일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해녀 이모들의 귀염을 받으며 올가을, 막내는 일하는 맛을 알아 가고 있다. 선배들의 바다에서 물질도 배우고, 인생도 배우는 해녀 정민씨. 그녀는 오늘도 바다에서 푸른빛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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