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줌마대축제] 칠곡군, 2년 이상 숙성시킨 무공해 멸치젓…금종쌀 등 쌀도 일품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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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09:14  |  수정 2017-10-20 10:19  |  발행일 2017-10-20 제1면
피부미용에 탁월한 오이
노화방지 효과 벌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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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자랑하는 약목젓갈(왼쪽)과 야콘.

 칠곡군은 아줌마축제 최고 인기메뉴인 약목식품의 멸치젓을 비롯해 브랜드쌀·오이·벌꿀·화훼류·사과, 야콘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다. 아줌마축제장 흥행몰이는 뢾사뢿한국농업경영인 칠곡연합회가 맡는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소개와 시식행사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약목식품의 젓갈은 동·남해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대·중 크기의 멸치를 사용, 자가 소화효소 및 미생물 효소로 2년 이상 숙성시킨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멸치에 함유된 단백질이 발효과정을 통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칼슘·인·철분 등의 영양소가 대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칠곡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쌀인 금종쌀을 비롯해 초록솔잎쌀·학마을맑은쌀·가산산성쌀·아카시아쌀·석청쌀·다송쌀·한백황토쌀 등은 친환경 농법과 특수농법으로 재배하고 자가도정을 통해 청결함은 물론 풍부한 영양과 부드럽고 구수한 밥맛을 자랑한다.


 낙동강변의 기름진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해 비타민C가 풍부한 오이는 수분이 많아 이뇨 및 혈액순환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칠곡벌꿀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꿀로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다. 벌통 안에서 완전 밀봉 숙성된 자연 농축꿀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40여종의 각종 영양소를 함유해 살아있는 천연벌꿀로 불린다. 칠곡사과는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하고 신선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색감과 신선도가 뛰어나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훼류와 땅속의 배 야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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