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내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 김봉규
  • |
  • 입력 2017-10-23   |  발행일 2017-10-23 제22면   |  수정 2017-10-23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내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대구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 한마음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작곡가 김기영이 가을을 주제로 한 다섯 편의 가곡을 모아 합창곡으로 표현한 ‘가을의 서정’으로 시작된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투 나잇’ ‘까딕스의 아가씨들’을 소프라노 이윤경<사진>이 부르는 특별무대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강원도 민요인 ‘정선아리랑’과 경상도 민요인 ‘옹헤야’, 만선의 기쁨을 흥겹게 노래하는 ‘뱃노래’로 이루어진 ‘평창과 대구의 만남 그리고 성공’의 무대가 펼쳐진다.

겨울이면 약속이나 한 듯 강원도를 찾아오고 남북을 자유로이 오가는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 떼처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의 상징이 되길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두루미의 겨울 약속’을 강원도립무용단(상임안무자 윤혜정)이 펼친다. 또한 김동진의 ‘가고파’ 등을 테너 이재욱이 들려준다.

마지막 ‘축제의 장’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및 승리와 영광의 감동이 화려하게 울려 퍼지길 염원하며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나부코’ 중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사전 예약 접수). (053)250-1495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