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향예원과 시가꾸는마을이 주최하는 ‘제15회 들꽃시축제’와 ‘제4회 동서공감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여향예원(청도군 각북면) 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신영조 시인이 김영랑 시인의 시 ‘오메, 단풍 들것네’를 낭송하면서 시작된다. 영·호남 교류 시 낭송으로 황태교·송일섭·정영옥·문지연·서윤경 낭송가가 서정주·신동집·신석정·이기철의 시를 낭송한다. 문태영 시인의 색소폰 연주, 임명옥 전북도립국악원 교수의 한량무, 홍인표 전북 단소협회 회장의 단소 연주도 열린다. 유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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